Day 025

다행이라는 의견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 책 106p


대표 문장 질문 & 답변

I'm glad you found a babysitter 이 문장에서요 I am glad 는 현재 시제인데 you found a babysitter 는 과거시제라서요 한 문장속에 시제가 서로 다른 문장이 들어가도 되나요?

답변

기초적인 질문도 늘 환영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찝찝함을 해소해두어야 나중에 아주 편하게 영어공부를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Glad 라는 기분을 느끼는 시점은 현재이지만 상대가 베이비시터를 찾은 건 과거시점이니 자연스럽습니다. 주절의 시제가 현재일 경우 that 절 안에는 거의 모든 시제가 올 수 있으니 앞으로 이런 부분 챙겨서 관찰해보시면 좋겠어요.

I am glad you got promoted, I am glad you could make it 등등 해서 말이죠^^

Small Talk 질문 & 답변

We are kind of sick of the tastes. 이 문장을 We are done with the tastes. 라고 해도 괜찮을지요.

We're kind of sick of the taste. 이 표현을 다른 강의 에서 배운 신물이 나다, 질리다의 표현인 be done with 명사 의 구문으로도 대체가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맞는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답변

Be sick of 는 그냥 질린다는 의미로 그래서 다시는 안 먹겠다 는 뉘앙스는 없는 반면 be done with 는 이젠 다시는 안 먹는다 는 뜻으로 굉장히 단호하고 세게 들려요^^ be done with 도 가능은 합니다^^

이번 질문은 전치사 "about" 과 "on" 사용에 관련된 것입니다.

이번 질문은 전치사 "about" 과 "on" 사용에 관련된 것입니다.

We had a long coversation about our feelings. 이 문장에서 전치사 "about" 대신에 "on" 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래 문장에서와 같이 "on"도 "~에 대해서" 로 해석이 되긴 하는데 조금 다른 느낌인 것 같기도 하구요. I don't think I can agree with you on that. (Day21)

위와 같은 맥락에서 각각이 사용되는 패턴과 뉘앙스가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On 이냐 about 이냐는 논리적으로 딱 이렇다고 할 만한 기준은 없습니다 ㅠ 통상적으로 매우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서는 on 을 쓰고 그 보다는 조금 더 두루뭉술한고 큰 덩어리에 대해서는 about 을 쓴다고는 하지만,

그 경계선은 너무 흐릿하며, consistent 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엿장수 마음이에요. 따라서 이건 철저히 감의 영역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들어보고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

We had a long conversation about our feelings 에서 on 은 조금 어색하게 들립니다. 다만, We had a long conversation on 특정주제 (interest rates, climate change 등등) 은 자연스럽습니다.

I don't think I can agree with you on that. 이 경우는 거의 정해지다시피한 on 인데요. 순서를 조금 바꾸면 On that, I can’t agree with you 라고 해서 you 가 말한 3가지 중, 그 부분,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즉, 여러 개 중에 구체적인 하나의 항목을 꼬집어 이야기 하기 때문에 on 이 어울립니다. About 에는 그런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주제와 대상이 주로 하나인 경우에 about 이 더 어울립니다.

Small Talk 1번. '그 회사에서 일하는 우리 삼촌이 나한테 한박스 보내줬어'를 책에서는 We got a whole carton from my uncle who works for the company. 라고 표현했는데 이문장을 My uncle sent me a whole carton from company he works 라고 하는건 괜찮나요?

답변

send 를 사용하셔도 되고, 만약 send 를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문장을 쓴다면:

My uncle sent me a whole carton from the company he works for.

가 됩니다.

다만, 대화문 전체를 봤을 때, 질문이 "Where did you get ~?" 이라고 되어있기에,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We got 이 더 적절합니다.

이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small talk 1번에 '저희는 맛이 질려서요' 의 영작 we're kind of sick of the taste. 에서 kind of의 사용이 궁금합니다. kind of 없이도 문장을 만들어 되는건지? 또 어떤 경우에 사용하나요?

답변

kind of 는 '약간', '좀'과 비슷한 의미로, 표현을 부드럽고 완곡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sick of the taste 라고 표현해도 의미는 전달되지만, 이 표현이 조금 강하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kind of 를 넣어서 더 부드럽게 만든 것입니다. 직역하자면 "맛이 좀 질려서"라는 느낌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몇가지 예시를 더 드리자면:

I'm kind of tired. (저는 좀 피곤해요.) → 피곤하지만 심하게 피곤한 상태는 아니고, 약간 피곤한 정도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It’s kind of hard to explain. (이건 설명하기가 좀 어려워요.) → 설명이 아주 어렵지 않지만, 약간 어려운 정도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kind of 가 없어도 되지만, 없으면 조금 더 직접적이고 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Cases in Point 질문 & 답변

I went ahead and bought it anyway, and I'm glad I did. 왜 went ahead 뒤에 또 bought it을 썼는지 궁금합니다.

go ahead 뜻이 '머뭇거리다가 과감하게 진행, 추친하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문맥상 went ahead에 bought it이 포함되어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왜 went ahead 뒤에 또 bought it을 썼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Go ahead 만 가지고는 의미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Go ahead and do it 에서의 실질적인 내용어는 do something 입니다. 제 생각으로 이런 의문을 갖는 것은 아마 회화에서 Just go ahead 라는 표현과 친숙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요. Go ahead 가 일반적인 ‘문장’ 의 형태 안 에 들어올 경우 사실상 기능적인 역할 밖에 하지 못하는, 즉 굳이 우리말로 치환하면 부사 의 역할 정도에 그칩니다. 본문에서는 bought it 이라는 내용어가 꼭 있어야 의미가 전달이 되어요. (go ahead는 과감히)

I was in the market for a new office chair VS was shopping around for a new office chair 뉘앙스 차이가 있나요?

이 문장을 14-2강에서 배운 I have been shopping around for a car 문장을 응용해서 I was in the market for a new office chair을 I was shopping around for a new office chair 표현해도 좋을지요?

이렇게 바꿀경우, 거의 비슷한 뉘앙스로 볼 수 있는지, 만약에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in the market 의 경우 단순히 차를 알아보고 있다는 느낌인데 반해 shop around 를 쓰게 되면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가격 등을 비교해보며 구매를 결정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확연한 뉘앙스 차이를 풍기네요^^ I was shopping around for a new office chair 이 문장은 좋습니다!

Cases in point 두번째 문장 When I saw a good looking chair of theirs online 에서 theirs가 소유격 인가요? 그렇다면 ' 가 붙어야 하지 않나요?

답변

안녕하세요!

"When I saw a good-looking chair of theirs online, I didn't see how it could possibly be worth 2.4 million won." 이 문장에서 'theirs'는 소유 대명사입니다. 'theirs' 자체가 이미 소유를 나타내기 때문에 's를 붙이지 않습니다.

이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Further Studies 질문 & 답변

사람주어와 사물주어 - 시즌 3도 나온다나 너무 좋아 I am really happy that they are going to come out with season 3. 여기서 they는 무엇을 가리키나요?

season3를 주어로 해서 season3 will come out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Day2에도 DId you hear they made that book into a movie? 도 같은 맥락에서 they 를 주어로 잡은것 같은데 이런식의 한글해석은 사물주어인데 영어는 사람주어를 잡는 부분이 어려워요. 그리고 선생님 강의하실때 is going to 대신에 will응 써도 된다고 하샸는데 시즌3가 나온다는 것은 계획된 미래라고 생각되어서 will은 못올것 같은데 왜 둘다 올수 있나요? wil 은 막연한 미래 , 막 정한 미래, 의지 be going to 는 예정된 미래, 날씨처럼 확실한 징조가 있는 미래에 쓴다고 알고 있는데 영어로 된 책을 보면 will을 쓸것 같은데 be going to를 쓰던지 그 반대의 경우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정확한 차이점과 둘다 같이 써도 되는 점을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두 가지 파트로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They가 사물 주어로 쓰이는 것에 대해 영어에서 they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이나 개념을 나타내는 주어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구어체에서는 불특정한 인물들을 나타낼 때 they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 They say it's going to rain tomorrow. (내일 비가 올 거라고들 해요.)

여기서 "they"는 특정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람들' 또는 '사회적 통념'을 의미합니다.

또 사물이나 개념과 관련된 문장에서 they는 해당 사물이나 개념을 만든 사람들, 즉 주체를 간접적으로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언급해주신 예문들이 그런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 They are going to come out with season 3. → 여기서 they는 시즌 3의 제작자나 관련된 단체를 의미합니다.

  • Did you hear they made that book into a movie? → 이 문장에서 they는 책을 영화로 만든 사람들 또는 제작팀을 가리킵니다.

자, 그런데 아마 의문이 드신 부분은

  • I am really happy that they are going to come out with season 3. 시즌 3도 나온다니 너무 좋아.

  • Did you hear they finally made that book into a movie? 그 책 드디어 영화로 만들었다며?

한국어 문장과 영어 문장의 주어들이 뭔가 일치하지 않아서, 특히나 한국어 문장만 봤을 때 'they' 를 사용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 들어서 일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영어와 한국어가 통상적으로 각각 주는 강조점이 달라서 그런 것입니다.

  • 영어에서는 행동이나 결정을 한 사람들을 강조하기 위해 they를 자주 사용하고,

  • 한국어에서는 사건이나 사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며, 행동의 주체를 생략하는 표현이 좀 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편이거든요.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자면:

영어 문화에서는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이끌어낸 주체(사람들)' 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즉, 누가 그 사건을 만든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가 강조됩니다. 그 이유는 영어에서는 개인의 행동과 책임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사건을 발생시킨 사람들을 언급하여 사건의 의미와 맥락을 분명하게 만드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시 1: 시즌 3도 나온다니 너무 좋아. 에 대해 I am really happy that season 3 is going to come out. (직역) 대신 I am really happy that they are going to come out with season 3. (본문에 나온 의역)

라고 하여 they가 주어로 사용되어 '시즌 3를 만들거나 출시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그들이 시즌 3를 내놓는 주체로 강조되고,

예시 2: 그 책 드디어 영화로 만들었다며? 에 대해서도 Did you hear that that book will finally be made into a movie? (직역) 대신 Did you hear they finally made that book into a movie? (본문에 나온 의역)

라고 하여 역시나 they가 주어로 사용되어 '책을 영화로 만든 사람들'을 가리키며, 그 사람들이 만든 결과를 강조하려는 경향을 드러낸 것이죠.

한국어는 사건을 일으킨 주체보다는 사물이나 사건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국어 문화에서는 개인보다 사건이나 결과의 의미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누가 행동했는지보다는 그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표현의 중심이 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시 1: 시즌 3도 나온다니 너무 좋아. (시즌 3 자체의 출시 강조)

  • 시즌 3가 나온다라는 결과에 집중

  • 사람보다 시즌 3라는 사물에 초점을 맞춤

예시 2: 그 책 드디어 영화로 만들었다며? (책 자체의 변화 강조)

  • 책을 영화로 만들었다라는 결과에 집중

  • 책이나 영화 같은 사물에 초점을 맞춤

따라서 한국어에서 영어로 번역할 때는 의식적으로 사건을 만든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된답니다.

2. will 과 be going to 비교 말씀하신대로 will 과 be going to 는 차이점이 있긴하지만, 실생활에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둘 다 사용이 가능한 경우, 즉 둘이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상황에서는 둘 다 써도 의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굳이 하나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 다 쓰이는 경우는

A. 이미 확정된 계획을 말할 때 즉, 어떤 일이 이미 결정되었거나 실행될 것이라는 점을 나타낼 때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 The movie will start at 8p.m. The movie is going to start at 8p.m.

B. 미래를 예측할 때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예측할 때도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 I think it will rain tomorrow. I think it is going to rain tomorrow.

그럼 둘이 구분되는 경우도 설명드려보겠습니다.

Will 만 쓰고 be going to 는 부자연스러운 경우:

  1. 순간적인 결정을 말할 때 어떤 일을 바로 지금 결정했을 때는 will을 사용하기에 이미 정해진 계획을 나타내는 be going to 는 부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습니다.

  • I will answer the phone. → 전화가 올 때 즉석에서 전화를 받겠다고 말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러움

  • I am going to answer the phone. → 마치 전화를 받을 계획을 미리 세운 것처럼 들려서 위 상황을 나타내기엔 부자연스러움

  1. 약속, 제안, 요청을 할 때 미래에 대한 약속이나 제안을 할 때는 will을 주로 사용합니다.

  • I will help you with your homework. → 즉흥적으로 도움을 제안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러움

  • I am going to help you with your homework. → 미리 도움을 줄 계획을 세운 뉘앙스를 전달하여 역시나 위 상황을 나타내기엔 부자연스러움

Be going to 만 쓰고 will 은 부자연스러운 경우:

  1. 이미 계획된 일을 말할 때 Be going to는 미래에 실행할 계획이 확실히 정해져 있을 때 주로 사용되기에 이 경우 will을 사용하면 마치 즉석에서 결정한 것처럼 느껴져 부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습니다.

  • We are going to travel to Paris next month. → 여행 계획이 이미 확정된 상황이라 자연스러움

  • We will travel to Paris next month. → 구체적인 날짜나 준비 상황이 언급되지 않는다면 어색하지 않지만, 이미 정해진 일정이라면 좀 부자연스러울 수 있음

  1. 확실한 증거가 있는 미래 예측 Be going to는 어떤 일이 일어날 명백한 징조가 있을 때 사용됩니다.

  • Look at those clouds! It is going to rain. → 구름을 보며 비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을 때라 자연스러움

  • Look at those clouds! It will rain. → 비가 올 것이라는 증거를 보고 예측하는 상황에서는 부자연스러움

이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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